용인남사화훼단지, 꽃 구경의 새로운 성지로 불리는 이유? '전국에서도 손꼽는 규모'
용인남사화훼단지, 꽃 구경의 새로운 성지로 불리는 이유? '전국에서도 손꼽는 규모'
  • 승인 2019.04.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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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남사화훼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본격적인 봄꽃 시즌을 맞아 상춘객들의 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용인의 ‘남사화훼단지’를 소개한다.

전국에서 손꼽는 규모의 화훼단지 중 하나인 ‘남사화훼단지’는 남사면 인근 300여 농가 및 전국 각지 1천 여 농가에서 공수해 유통되는 작물만 무려 1만여 종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를 줄인 거품 빠진 가격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비닐하우스 여러 동을 이어 붙여 축구장 크기 만한 온실을 갖춰놓은 집하장이다. 도매상들만 출입하던 이곳은 5년 전부터 일반인에게도 개방돼 자유로운 구경과 구매가 가능하다. 알록달록한 봄꽃은 물론, 공기정화식물로 주가가 오른 관엽식물, 대세 반려식물로 떠오른 다육식물 등 없는 게 없는 집하장에서의 쇼핑 즐기기 꿀팁이 공개된다.

남사화훼단지에는 집하장외에도 절화, 다육식물 등을 전문 취급하는 판매점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곳 화훼단지 유일의 절화 판매점은 생화 상태 그대로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있는 ‘보존화’로 인기를 끌고있다. 흰 안개꽃과 염색 용액만 있으면 몇 시간 만에 시들지 않는 오색 빛깔 꽃다발을 마법처럼 만들어낼수 있다. 

또한 다육식물을 전문으로하는 판매점에는 일명 ‘다육이 마니아’들로 북적 인다. 꽃과는 또 다른 매력의 앙증맞은 자태와 키우기쉬운 장점까지 겸비한 다육식물. 

최근에는 2천 원짜리 다육식물도 잘만 키우면 수 십만 원 에서 수 백만 원까지 호가하는 돌연변이 ‘다육이 금(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