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정찬, 이승연-진태현 뒷통수 제대로 쳤다! '그림 위작 사기 전말'
'왼손잡이아내' 김진우-정찬, 이승연-진태현 뒷통수 제대로 쳤다! '그림 위작 사기 전말'
  • 승인 2019.04.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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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와 정찬이 이승연과 진태현의 뒷통수를 멋지게 후려쳤다.

24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77회에서 이수호(김남준)와 박강철(정찬)의 계획이 멋지게 성공했다.

이날 이수호와 박강철은 조애라(이승연)의 행보를 예상했다. 그녀가 대주주인 사채업자를 찾아가 주식 확보를 하려 할 것이고 그 주식을 사기 위해 그림을 팔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예상대로 조애라는 '구름 항아리'라는 작품을 사채업자에게 팔고 주식을 받으려했다.

박강철은 조애라와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오산하(이수경)의 집에 있는 것을 어필했다. 화가 난 조애라와 김남준이 오산하의 집으로 왔고 그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에스더(하연주)는 집에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확인했다. 이수호는 장에스더(하연주)의 도움으로 집에 있는 그림이 무엇인지 알아냈고 위작을 준비했다.

조애라는 사람을 불러 그림을 싣고 사채업자의 집으로 향했다. 그림을 받은 업체는 다름아닌 이수호였다. 그는 중간에서 물건을 바꿔치기했다. 장에스더 역시 천순임이 쓰러졌다고 거짓 전화를 하면서 조애라가 그림을 살펴보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었다.

사채업자 집에 감정가가 와서 그림을 살폈다. 감정사는 "회장님 위작입니다"라고 말해 사채업자를 노발대발하게 만들었다. 밖에서 이수호는 박강철에게 "저쪽도 위작인게 들통나서 멘붕이 왔을겁니다. 주식 확보도 실패하고 그림도 빼앗겼으니 타격이 엄청날것"이라며 "이제 다음 단계로 가셔야죠? 김남준-조애라 완전히 무너뜨리고 할머니 할아버님 구할 다음 순서요"라고 웃어보였다.

조애라-김남준의 뒷통수를 치기 위해 계획을 실행시키는 이수호-박강철 플레이가 극의 재미를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