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최우식,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만남 “부담감 떨치고 즐겁게 촬영” (기생충)
[NI영상] 최우식,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만남 “부담감 떨치고 즐겁게 촬영” (기생충)
  • 승인 2019.04.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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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옥자’에 이어 두 번째 봉준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식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 ‘옥자’ 촬영 당시 부담감이 많아서 현장에서 많이 못 놀았다.  이번에는 두 번째 만남 때문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많은 시도도 해보고 믿음을 갖고 연기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 ‘거인’을 통해 신인남우상을 휩쓸었던 최우식은 ‘기생충’에서 전원백수 가족의 장남 ‘기우’ 역을 맡아 팍팍한 현실에도 희망을 높지 않는 오늘날의 청춘을 대변하는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극과 극으로 달라서 서로 만날 일 없어 보였던 두 가족의 만남을 통해 예측불허의 웃음과 긴장을 선사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기생충’은 오는 5월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