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출국, 입국심사대로 향하며 "지금까지 너무나 감사했다"
윤지오 출국, 입국심사대로 향하며 "지금까지 너무나 감사했다"
  • 승인 2019.04.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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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이러한 과정을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윤지오는 언론사 카메라들을 향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어떻게 알고 나왔냐”며 “오늘 공항에 나온 언론사들과는 향후 인터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으로 나선 박훈 변호사는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윤지오가 23일 캐나다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출국금지 조치의 필요성을 피력한 바 있다.

이에 윤지오는 "출국 금지에 기가 찬다"는 반응을 보이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김수민 작가는 법률 대리인으로 박훈 변호사를 선임하고 22일 오후 윤지오의 거짓말을 폭로하며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의 카톡을 공개하며 박훈 변호사와 함께 윤지오에 대해 "죽은 장자연을 돈 놀이, 본인이 돋보이게 만드는 데 이용하고 있는 그녀의 진실을 밝혀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수민 작가가 공개한 윤지오와의 카톡 내용에 따르면 윤지오는 장자연 관련 책을 출판하는 것에 대해 "하지만 분명한 건 이슈는 된까 그 이슈를 이용해서 영리하게 그동안 못했던 것들을 해보려고, 그래서 출판하는 거고"라고 말하고 있는 모습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윤지오 측은 김수민 작가의 고소에 맞대응하며 진실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거짓말을 폭로하며 카톡을 공개하고 나선 가운데 윤지오가 출국하며 이번 사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