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0.04점 넘어 '꿈의 200점' 최고기록 세운다!
김연아, 0.04점 넘어 '꿈의 200점' 최고기록 세운다!
  • 승인 2009.10.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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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SSTV

[SSTV|김태룡 기자] 아! 0.04점!

김연아가 아쉽게 자신의 최고기록에 0.04점 못미치는 쇼트 프로그램 성적을 올렸다. 김연아는 그러나 18일 새벽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는 0.04점을 넘어 꿈의 200점에 다시 도전한다.

'본드걸'로 변신한 김연아는 17일 새벽(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09-2010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총 76.08(기술 점수 43.80, 프로그램 점수 32.28)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 점수는 김연아의 최고점보다 약 0.04점 모자란 점수다.

김연아의 선전에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호평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007본드 컨셉은 다른 선수들도 했던 적 있지만 김연아처럼 능숙하지 못했던 것 같다”, “'죽음의 무도' 때보다 훨씬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동작을 위해 음악이 존재한다는 느낌이 들만큼 절묘한 조화였다”, “점프도 안정적이고 농익은 연기에 홀딱 반했다”, “'죽음의 무도'가 완벽해서 이번 연기가 걱정됐는데 그런 걱정이 싹 씻어졌다”며 김연아의 '본드걸' 연기에 감탄했다.

뿐만 아니라 “18일 무대도 기대한다”, “200점은 거뜬히 넘을 듯”, “프리 스케이팅도 쇼트 때 만큼만 해줬으면 좋겠다”, “김연아 화이팅!”이라며 18일 치룰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무대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17일 새벽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본드걸'로 변신한 김연아는 영화 '007 시리즈 주제곡'에 맞춰 매혹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매끄럽게 뛰면서 가산점 2점을 추가했으며 트리플 플립을 가볍게 성공해 1점을 추가로 더 받았다. 특히 총을 쏘는 듯한 동작까지 주제가와 꼭 맞는 마무리를 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3위 아사다 마오는 물론, 2위의 나카노 유카리와 김연아의 점수차가 16점으로 벌어져 있어 김연아의 우승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김연아가 200점을 돌파하며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 6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될지는 18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대회 결과를 통해 확정된다. 김연아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8일 새벽 1시 30분, 지상파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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