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 거친플레이, '막장' VS '정상' 네티즌 '갑론을박'
나주환 거친플레이, '막장' VS '정상' 네티즌 '갑론을박'
  • 승인 2009.10.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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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선수 ⓒ SK 공식홈페이지

[SSTV|이새롬 기자] 지난 14일 프로야구 플레이 오프 5차전 경기에서 발생한 나주환 선수 (SK 와이번스)의 거친 플레이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는 5회까지 총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0: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6회 초 두산은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올렸지만 9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좀처럼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했다.

13:1로 점수 차가 더욱 벌어진 7회말, 빈볼을 맞고 출루했던 나주환은 김강민의 좌중간 안타가 터지자 홈으로 달려오며 두산 포수 용덕한의 정강이를 스파이크로 걷어찼다.

흥분한 두산 팬들은 그라운드에 물병을 던지며 항의했고,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으며 일어난 용덕한 역시 SK 덕아웃을 향해 공을 던지며 불만을 표시했다. 결국 이날 SK는 14:3으로 두산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3승 2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가 끝난 후 두산 팬들은 나주환 선수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접전 상황도 아니었는데 굳이 홈까지 돌진할 필요가 있었나”, “SK가 타구단 팬들에게 욕을 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막장 플레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 “보복성 플레이다” 등의 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반해 SK 팬들은 “점수 차와 상관없는 정상적인 플레이였다”, “다른 구단도 이런 플레이를 하는데, 왜 우리한테만 욕을 하나?”, “시작은 두산의 빈볼이었고, 두산 포수도 열 받는다고 덕아웃에 공을 던졌다. 근데 왜 다 나주환 잘못이라고 하나?”, “나주환 선수 홈피가 테러 당하고 있다. 나머지 7개 구단 사람들이 몰려온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주환 선수가 상처받지 않고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SK는 오는 16일부터 통산 최다 우승에 빛나는 KIA와 7전4선승제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들어간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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