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공식홈페이지에는…“나주환 선수, 힘내라”
SK 공식홈페이지에는…“나주환 선수, 힘내라”
  • 승인 2009.10.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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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선수 ⓒ SK 공식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와이번스가 두산 베어스에 14:3으로 대승을 거둔 가운데 나주환의 거친 플레이가 구설수에 올랐다.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SK와이번스는 5회까지 총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0: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두산 김현수가 6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올렸지만 9점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두산은 좀처럼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했다.

13:1로 점수차가 무려 12점으로 벌어진 7회말, 빈볼을 맞은 나주환은 김강민의 좌중간 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스파이크로 두산 포수 용덕한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한동안 바닥에 쓰러져 못 일어나던 용덕한은 나주환의 플레이를 고의적으로 여겨 SK 덕아웃으로 공을 집어던졌다. 이어진 8회에서 SK 고효준이 두산 이종욱에게 위협구를 던지자 두산 팬들이 그라운드에 물병을 집어 던져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나주환의 미니홈피 방명록을 찾은 두산 팬들이 직접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반면 SK 와이번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SK 팬들이 나주환을 격려하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은 “죄다 나주환 잘못이라고 하는 것 뿐이다. 시작은 두산의 빈볼로 시작했고 두산 포수는 열받는다고 덕아웃에 공을 던졌다”, “혹시나 해서 들어가봤더니 나주환 선수 홈피가 테러 당하고 있다. 나머지 7개 구단 사람들이 몰려온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주환 선수가 상처안받고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일부 SK 팬들은 “나주환 선수의 홈 쇄도에서의 장면은 보복성 플레이라고 생각 된다”, “물론 나주환 선수에게 잘못이 있으면 비난을 받아야겠죠. 하지만 많은 기사와 사람들이 무조건 나주환 잘못이다고 하니까 매우 불쾌하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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