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남자’ 이수빈, 250:1 경쟁률 뚫고 ‘맘마미아!’ 소피 役 발탁…완벽 싱크로율 ‘기대’
‘웃는남자’ 이수빈, 250:1 경쟁률 뚫고 ‘맘마미아!’ 소피 役 발탁…완벽 싱크로율 ‘기대’
  • 승인 2019.04.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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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빈이 뮤지컬 ‘맘마미아!’에 합류한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 ‘영웅’, ‘데스노트’ 등 굵직한 뮤지컬을 통해 성실하고 폭넓은 작품 활동으로 연기 내공을 다져온 이수빈. 앞서 뮤지컬 ‘웃는남자’에서 데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눈여겨봐야 할 기대주로 주목받은 그가 전설적인 흥행 기록을 남긴 뮤지컬 ‘맘마미아!’에 합류, 관객과 다시 마주한다.

이수빈은 극중 주인공 도나의 딸 소피 역을 맡았다. 소피는 당차고 열정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 이수빈은 특유의 발랄한 매력으로 ‘맘마미아!’ 속 소피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이수빈은 지난 1월 진행된 ‘맘마미아!’ 공개 오디션에서 25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소피 역에 발탁됐다고. 성실하게 쌓아온 이수빈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인정받은 것.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이겨낸 만큼 그는 소피 역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줄 전망이다. 배우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수빈이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이수빈은 “어린 나이에 ‘맘마미아!’ 초연을 본 이후 매 시즌 관람할 정도로 이 작품의 팬이었다. 그런 공연에 제가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소피가 엄마와 교감을 하는 부분이 저와 많이 닮아 캐릭터와 작품에 더욱 애정이 갔다. ‘맘마미아!’를 통해 제가 느꼈던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 벅차고 무대가 기다려진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씨엘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