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김의성 꼭두각시 탈출? "선거고 뭐고 끝이야! 당신들 못 믿어"
'국민여러분' 최시원, 김의성 꼭두각시 탈출? "선거고 뭐고 끝이야! 당신들 못 믿어"
  • 승인 2019.04.2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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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김의성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23일 방송된 KBS2 '국민 여러분!'(김정현 연출/한정훈 극본) 15-16회에서 양정국(최시원)이 김주명(김의성)의 꼭두각시에서 탈피했다.

이날 양정국은 TV토론에 나서게 됐고 생방송 전, 김미영(이유영)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고 판단했다. 김주명은 "목소리 낮춰, 임마. 별일 아냐. 별일 될 뻔한거 내가 잘 마무리했어"라고 안심시키며 "휴가 좀 받게 해줬다. 선거 끝날때까지만. 박후자가 그렇게 해달라는데 별 수 있냐. 정직이나 면직 주라는거 휴가에서 마무리시켰어"라고 설명했다.

그 말에 양정국은 발끈해 일어났고 "이봐요! 선거고 뭐고 끝장이야 박후자(김민정) 잡아넣으면"이라고 소리쳤다. 김주명은 "방송 시작이야. 내가 써준거 이대로만 읽어"라며 정국을 말리려 했다.

그러나 양정국은 "내가 의원님이랑 박후자 말 들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예요. 국회의원 당선되서 미영이 지켜야하니까. 그래서 성깔 죽어가며 시키는대로 한거다. 그런데 이제 못 믿겠어. 당신들 전부 못 믿겠어. 내가 믿는것만 보고 가겠어. 내가 하고싶은대로"라고 비장하게 맞섰다.

생방송 시작과 함께 김주명은 끌려나가듯 그 자리에서 나오게 됐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면서 양정국이 또 다시 기상천외한 발언으로 토론회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국민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