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재우, 아기 출산 이후 되찾은 미소 "열심히 일할게요"
개그맨 김재우, 아기 출산 이후 되찾은 미소 "열심히 일할게요"
  • 승인 2019.04.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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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가 아기 출산 소식을 전한 이후 약 5개월만에 인스타그램(SNS)를 통해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후 또 한번의 근황 소식을 알렸다.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한답시고 밖에서 한바탕 뛰었더니 목이 너무 아프네요.. 꼭 마스크 챙겨 나가세요.. 전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트를 입고 미소 짓고 있는 김재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다시 미소를 되찾은 그에 모습에 네티즌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김재우는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를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며 직접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SNS에 소식을 전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약 5개월 만인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누구에게도 두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일도.."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 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일은 없다는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것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

개그맨 동료 옥동자 정종철은 "그래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5년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 많은 네티즌의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