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봉은? 6명의 직원 있는 CEO…"어머니에게 차 사드렸다"
기안84 연봉은? 6명의 직원 있는 CEO…"어머니에게 차 사드렸다"
  • 승인 2019.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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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연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안84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사무실을 개업했다. 

CEO가 된 기안84는 6명의 직원들과 시무식을 진행하는 모습이 MBC ‘나혼자산다’ 통해 공개되면서 그의 연봉에 관심이 쏠렸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자사 웹툰 연재작가들이 연평균 2억2000만 원, 월 18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 명의 수익을 정리해 발표한 결과로, 작가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금액이다. 등단 1년 미만인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액은 9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웹툰 작가는 기본 원고료 외에 미리보기, 유료 완결보기, 광고,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등으로 수익을 올린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에 ‘복학왕’을 연재하고 있는 기안84는 지난 2016년 tvN ‘택시’에 출연해 “2년 동안 연재하면서 30평 아파트 전세를 얻고 어머니에게는 차를 사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안84의 연봉은 적어도 1억 원 이상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기안84와 함께 ‘택시’에 출연한 웹툰작가 박태준은 “웹툰 조회 수가 많이 나오면 광고 영향이 있어서 수익을 나눈다. 내가 연재하는 곳은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곳이니까 조회 수도 많이 나와서 수익이 좀 들어왔다”며 “한 달에 월급이랑 따로 추가 지급된 금액은 1000만 원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기안84는 MBC '나혼자산다'에서 활약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