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조수용과 결혼 장소는 사운즈 한남…연애관보니? "한번 사귀면 오래 만나는 타입"
박지윤, 조수용과 결혼 장소는 사운즈 한남…연애관보니? "한번 사귀면 오래 만나는 타입"
  • 승인 2019.04.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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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표 조수용과 가수 박지윤이 3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장소가 사운즈 한남으로 밝혀지며 화제인 가운데 박지윤이 밝힌 연애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한 매체에 의하면 박지윤과 조수용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사운즈 한남'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2일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와 IT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5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가 있다. 당시 박지윤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답해 대중들의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당시 박지윤은 음반 유통사 소니뮤직을 통해 "조수용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1년째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가깝게 지내는 사이"라고 열애설 해명에 나섰다. 

이어 "일하는 관계로써 친분은 있으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 이번 일로 누군가에게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두 사람은 팟캐스트 'B 캐스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어 만날 일이 잦은 것일 뿐이라며 박지윤 측은 상황을 일축했다. 

가수 박지윤은 지난 2014년 TRENDY 여행 예능 버라이어티 '트렌디 로드'에 출연해 이상형과 연애관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취향이 맞고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가 좋다"라며 "힘들 때 곁에서 믿음직스럽게 함께해주는 동반자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한번 사귄 사람과 오래 만나는 타입이라 이별하게 되면 정리의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여행에 동반했던 퓨어킴이 오래 만난 사람과 쿨하게 이별하는 법을 묻자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은 쿨할 수 없다"라며 "아름답지 않고 찌질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쿨한 거지"라는 당당한 연애관을 비추기도 했다. 

한편 최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가요계에 오랜만에 복귀한 박지윤과 울랄라세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이소라가 이상형을 묻자 박지윤은 "일단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 좋다”며 “요즘 영화 ‘화이'에 나오는 여진구가 좋더라”고 밝혔다. 박지윤은 “여진구가 잘 컸으면 좋겠다”고 말해 여진구의 ‘누나팬’임을 입증했다.

가수 박지윤과 결혼한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2003년 네이버 창립에도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다큐멘터리 '매거진 B'를 창간했으며, 현재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 공동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사운즈 한남'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