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피카츄’ 개봉 전부터 속편 제작 확정…라이언 레이놀즈, 찰떡 목소리 연기
‘명탐정 피카츄’ 개봉 전부터 속편 제작 확정…라이언 레이놀즈, 찰떡 목소리 연기
  • 승인 2019.04.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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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초 개봉을 앞둔 최초의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개봉도 하기 전에 속편 제작을 확정했다.

‘명탐정 피카츄’가 해외에서 공개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사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어릴 적 꿈꾸던 포켓몬의 세계를 실현시켜 주었다”, “피카츄 정말 갖고 싶다” 등의 반응과 함께 “깜짝 놀란 결말”, “예상 밖의 뭉클한 결말”이라고 말해 반전 스토리까지 기대하게 한다. 

‘명탐정 피카츄’에서 주인공 피카츄 역의 목소리는 영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아,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중년 아저씨 목소리를 장착한 상당한 수다쟁이인 캐릭터의 특징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라이언 레이놀즈의 목소리 연기는 데드풀을 능가한다”면서 찰떡 목소리 연기까지 예고한다. 

또한 “속편이 정말 궁금하다”는 관객들의 반응처럼 ‘명탐정 피카츄’는 1편 개봉 전에 속편 제작에 착수했다. 이미 수개월 전부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접어들었고 빠르게 속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명탐정 피카츄’는 범죄사건 해결과 세상을 구할 피카츄의 번쩍이는 추리, 기상천외한 모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외전인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모션 캡처를 통해 20년 이상 사랑 받아온 피카츄와 포켓몬들이 최초로 실사화되어 스크린에 등장한다. 풍선포켓몬 푸린, 개구쟁이포켓몬 판짱, 긴꼬리포켓몬 에이팜, 세쌍둥이포켓몬 두트리오, 씨앗포켓몬 이상해꽃, 진화포켓몬 이브이, 화염포켓몬 리자몽, 오리포켓몬 고라파덕 등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잠만보, 내루미, 거북왕, 괴력몬, 로파파, 부스터, 개굴닌자, 탕구리, 잉어킹 등 전 세계를 강타한 포켓몬 캐릭터들을 비롯해 전설의 포켓몬 뮤츠가 상상 그 이상의 액션을 예고한다.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와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와 빌 나이, 와타나베 켄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영화 ‘걸리버 여행기’, 애니메이션 ‘샤크’ 등을 통해 전 세대 관객을 사로잡는 재능을 선보인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콩: 스컬 아일랜드’의 듀렉 코놀리와 포켓몬 시리즈의 원작자인 타지리 사토시가 각본에 합류해 최강 스케일은 물론 원작의 세계관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5월초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