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문소리, 판사 변신 위한 남다른 노력…“속에서부터 법조인의 느낌 나와야”
‘배심원들’ 문소리, 판사 변신 위한 남다른 노력…“속에서부터 법조인의 느낌 나와야”
  • 승인 2019.04.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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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에서 문소리가 남다른 노력으로 재판장 캐릭터를 더욱 리얼하게 완성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매 작품 새로운 변신으로 다방면 활약 중인 문소리가 ‘배심원들’에서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의 재판장 김준겸 캐릭터를 특별한 노력으로 완성시켜 극에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판사는 판결로 말해야 한다’는 강한 소신과 원칙의 판사 김준겸 캐릭터를 위해 법원 견학은 물론 국민참여재판을 여러 번 참관하며 실제 판사들을 만나 자문을 구한 문소리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는 만큼 결단을 내려야 할 때는 내리지만 쉽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캐릭터를 위한 남다른 고민을 전했다. 또한, 전문직 캐릭터를 위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외적인 스타일 변신에 도전한 문소리는 목소리 톤, 억양,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법조인의 느낌을 한층 더 디테일하게 완성시켰다. 이에 문소리는 “그 많은 세월을 법전과 법정에서 보내온 사람들의 느낌을 내가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정말 속에서부터 법조인의 느낌이 배어 나와야겠구나 싶었다”며 문소리가 선보일 김준겸 캐릭터에 기대감을 더한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와 신뢰감 높은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