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안검하수, 박명수 "왜 자꾸 고치냐"고 하자…"튜닝 아니고 시술"
구하라 안검하수, 박명수 "왜 자꾸 고치냐"고 하자…"튜닝 아니고 시술"
  • 승인 2019.04.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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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안검하수 수술 후 셀카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성형 관련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하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구하라는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안검하수 수술 후 사뭇 달라진 눈매가 눈길을 끈다.

구하라는 지난 1일 안검하수 수술에 대해 누리꾼의 댓글이 이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다.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면서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 한번도 악플에 대해 대처를 해야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어떤 모습이든 한번이라도 곱게 예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달 31일 셀카 두 장을 게재했다. 눈이 한층 더 또렷해졌고 새삼 달라진 모습이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하라. 쌍수(쌍꺼풀 수술) 왜 다시 했어"라는 댓글을 달았고, 그는 "안검하수 받은 게 죄냐"라고 말했다. 또한 "눈매교정 (성형수술)아니냐" "눈 안했을 때가 더 예쁘다"는 말에는 "증세가 있으니 했겠죠" "그렇게 봐주시면 고맙겠다"고 응수했다.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자 구하라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후 구하라는 새로운 사진과 함께 "오늘도 고마웠습니다. 그럼 또 만납시다"라며 설전을 마무리했다. 

안검하수는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서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런 증상을 겪는 이들은 수술 등으로 눈을 편안하게 뜰 수 있게 교정한다.

구하라는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성형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MC들은 구하라의 얼굴 자체가 기적이라며 "생긴 게 금수저", "화장 안 해도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MC 박명수는 "예쁜 얼굴 가지고 있는데 왜 자꾸 고치고 그러나"라고 물어 구하라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자 구하라는 "튜닝이 아니고 시술이죠"라고 정정하며 "레이저나 보톡스는 틈틈이 하고, 가장 최근 컴백 전에는 근육 주사를 맞았다"고 얼떨결에 시술 고백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구하라는 "운동을 하다 보니 수분이 부족해져서 피부과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 피부 리프팅을 받기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