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아쉽게 4강진출 실패…성과는?
홍명보호, 아쉽게 4강진출 실패…성과는?
  • 승인 2009.10.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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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대표팀 ⓒ fifa.com

[SSTV|이진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U-20(20세이하) 축구대표팀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석패했다.

지난 9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이집트 수에즈 무바라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와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2-3으로 패배,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경기 후 U-20의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한 소득에 대해 “우리 선수들이 큰 대회에 나와 큰 경험을 했고 자기들의 노력에 의한 댓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회 말고 경기를 많이 할 수 있는 플레잉 타임이 있었다면 개개인 능력은 더욱 좋아졌을 것이다”고 답해 4강 진출 탈락의 아쉬움을 전한 후“큰 대회에 좋은 선수들과 참가해 내게는 영광이고 기뻤다. 좋은 경험이었다”며 경기 후 울음을 감추지 못 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홍명보 감독은 가나에 세골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서는“일단 상대 개인 기량이 뛰어났고 수비 조직력은 그전 경기보다 다소 부족했다. 상대 투톱이 강하고 능력있는 선수였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전제한 후 “결정(지휘)은 내가 했기 때문에 책임은 내게 있다”며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날 경기에서 청소년팀은 전반 8분에 가나의 아디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며 전반 28분 가나의 오세이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는 후반 32분 가나 아디아에게 결승골이자 세번째 골을 내줬다.

한국은 전반 38분 박희성이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뜨리고 후반 교체 투입된 김동섭이 후반 37분 헤딩 추가골을 뽑아내며 맹추격했지만 3골의 벽을 넘진 못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 결과와 관련 U-20 대표팀이 비록 4강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값진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2년 올림픽을 책임질 어린 영웅들을 발굴한 것은 물론, 지도자로서의 홍명보 감독의 성공적인 출발에 박수를 보냈으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찾았다”고 평하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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