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문제아들' 방귀 냄새 맡으면 각종 질병 예방, 민경훈 "나도 몰래 뀌어, 건강 챙겨드림"
'옥탑방의문제아들' 방귀 냄새 맡으면 각종 질병 예방, 민경훈 "나도 몰래 뀌어, 건강 챙겨드림"
  • 승인 2019.04.22 2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귀가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고 연구 결과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귀가 정답인 문제가 출시됐다.

이날 탁성 PD는 소량 흡입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심장마비, 뇌졸증, 암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는 이것에 대해 질문했다. 브레인 정형돈은 "의외로 좋은게 아닐 수도 있다"고 유추하기 시작했다.

그 말 한 마디에 민경훈은 "담배 쪼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대변 조금, 소변 조금 등이 언급되는가 하면 데프콘은 "요오드, 나트륨, 철분, 뭐든 쪼금"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경훈은 "우리 예전에 문제 중에 이거 있었잖아요. 양말 냄새 과다 흡입하면 폐에 곰팡이균 발생했잖아요. 발 냄새 조금. 면역력 위해"라고 말했다가 '땡'을 받았다.

제작진은 김용만과 정형돈이라는 힌트를 줬다. 멤버들은 유부남이 힌트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정답은 방귀 냄새였다. 정형돈과 김용만이 촬영 도중 방귀를 뀐 전력이 있기 때문. 의외의 정답에 다들 웃음을 터트렸다.

PD는 "연구진은 사람의 방귀에 포함된 황화수소가 다양한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여준다고 한다. 악취를 가진 무색의 기체 황화수소는 대량으로 흡입하면 유독하지만 소량일 경우 세포를 보호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화수소는 혈액세포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미토콘드리아를 보호한다"고 덧붙였다.

민경훈은 "나도 뀐 적 있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잘 안들리게"라며 부끄러운듯 말한뒤 김숙에게 "누나 건강을 위해"라고 말했다. 김숙이 "우리 건강 챙겨주는건 경훈이 밖에 없다. 키다리 아저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때 데프콘은 "여러분~ 5분 전에 챙겨드렸습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