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현강 블라인드 투표, 대표로 추진된 사람은 강태성? '박윤재 흡족'
'비켜라운명아' 현강 블라인드 투표, 대표로 추진된 사람은 강태성? '박윤재 흡족'
  • 승인 2019.04.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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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강태성이 대표로 추대됐다.

22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19회에서 최시우(강태성)가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허청산(강신일)은 대표직에서 사임하기 위해 사무실을 정리했고 곧 주총을 열었다. 주총 전에 안남진(박윤재)이 주주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그는 "가족경영시스템을 버리고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해서 대주주는 의사표결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중요하다 판단해 내린 결론. 주총에 반드시 참석하여 현강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를 선출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며 주총을 준비했다.

최수희(김혜리)는 이번 주총에서 아무런 꼼수도 쓰지 않았다. 그는 절친 정실장에게 "우리 남진이 참 잘 자랐지? 똑똑하고 배포도 크고 능력도 뛰어나고"라고 칭찬한 뒤 "남진이한테 생각이 있는거 같긴한데 얘길 안해주네. 그냥 자기랑 시우를 믿어달래"라며 미소지었다.

드디어 주총 당일, 허청산은 "이 모든 책임은 제가 지고 물러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현강은 여러분 의견대로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해 새로운 도약을 꿈꿀 것"이라며 "부디 아낌없는 사랑으로 현강의 앞날을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블라인드 테스트는 누구인지 가려둔 채 약력만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A, B, C 후보의 투표결과가 나타났다. 진행자가 "C후보 자리에 있으면 나와달라"고 말했다. 웅성웅성하는 가운데 자리에서 일어난 사람은 바로 최시우였다. 최시우의 자신만만한 표정, 양남진과 최수희의 흡족한 표정이 겹치면서 현강의 주인자리는 최시우인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