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쌀빵 맛집 '미잠미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 진천군 이월에 위치한 진천 쌀빵 맛집 '미잠미과'는 식량과학원, 농촌진흥청, 진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쌀가루를 이용한 사업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쌀들은 들녘경영체 농가와 연계·협력한 쌀로, 도정과 제분을 거쳐 만들어졌다.

쌀빵, 쌀국수면과 같은 주력상품들은 특허 제10-1791481호 (쌀눈이 쌀로 만든 빵 제조방법)가 적용됐다. 

또한 생산 시기를 알 수 없는 시중 쌀가루와는 달리 그 해에 직접 농사지은 쌀과 쌀눈쌀로 만든 제품들을 생산·판매하고 있어 밀을 대체한 쌀 제품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진천 쌀빵 미잠미과 관계자는 “우리 식생활에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밀가루를 이용한 빵과 면”이라면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을 먹기보다는 우리 쌀로 만든 빵과 면을 급식·외식 분야에 도입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기섭 진천 군수는 이월면 미잠리에 위치한 쌀가공식품업체 ‘미잠미과’를 방문해 건식 미분설비와 쌀빵 제조시설을 둘러본 후 쌀빵과 쌀국수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송기섭 군수는 “미잠미과에서 생산하는 쌀빵과 쌀국수가 충분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만큼 군은 진천을 대표하는 농가공품이 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홍보에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