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김도훈, 20년째 열애중…결혼 안 한 이유는? "헤어진 적 없어"
오나라 김도훈, 20년째 열애중…결혼 안 한 이유는? "헤어진 적 없어"
  • 승인 2019.04.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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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김도훈 커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오나라(42)는 지난해 오나라는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남자친구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오나라는 당시“저는 그게 대단한 줄 몰랐다”며 “‘어?’ 하는 순간 2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며 “싸울 때는 열정적으로 싸우고 3~4일 연락 안 할 때가 있다. 다만 돌아오면 쿨 하게 받아준다”고 말했다.

오나라와 김도훈이 처음 만난 건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서였다. 당시 김도훈은 1995년 막을 올린 ‘명성황후’의 원년 멤버였고, 오나라는 2000년에 이 뮤지컬에 합류했다.

오나라는 “공연을 하면서 알 듯 모를 듯 썸을 타고 있었다"며 "마침 쫑파티 자리가 있어서 술을 많이 먹었다. 토하는 중에 따뜻한 손길이 제 등을 쳐주더라. 오빠의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혼에 대해서도 "나는 비혼주의자는 아니다"라며 "결혼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 만약 하게된다면 그분과 할 것"이라고 말했다. 

MC 신동엽은 “이 친구라면 하지 말아야겠다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했다. 오나라는 “하게 되면 이 사람이랑 해야 할 것이다. 의리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배우 출신 연기 강사로 활동 중인 배우 김도훈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 연기반에서 소속 배우들의 연기를 가르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