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결혼 후 임신 당시 겪었다는 극한의 공포는? "내 딸에 목숨 바칠 수 있어"
김하늘, 결혼 후 임신 당시 겪었다는 극한의 공포는? "내 딸에 목숨 바칠 수 있어"
  • 승인 2019.04.2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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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결혼 후 딸 임신 중 겪었던 두려움을 언급하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지난 인터뷰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 1월 6일 가톨릭 주보에 자신의 세레명인 세실리아로 글 하나를 기고했다.

그는 작년 5월 한 아기의 엄마가 되었음을 밝히며 "아기 임신 중 출산 전 한달은 정말 끔찍한 공포의 시간이었다. 너무 무서워 항시 묵주를 손에 들고 다녔다"고 말했다.이어 "다행히 딸은 무사히 낳았고 지금은 아이를 정신없이 키우다 보니 그 당시의 공포를 잊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하늘은 글 후반부 "하루는 아기가 곤히 잠든 모습을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내 딸을 위해서라면 내 목숨을 내 놓을 수 있겠구나"라고 어머니의 위대함을 역설해 눈길을 모았다.

김하늘은 지난 2016년 3월 1살 연하의 사업가 최진혁 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지난 해 5월 딸을 출산한 바 있다.

그는 결혼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했지만 이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며 “부모님에게 느꼈던 편안함을 이제는 남편을 통해 느낀다는 것 외에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또 김하늘은 "2세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친구 중에 ‘워킹맘’이 많아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고 있다”며 “다행히 도움을 받을 일가친척이 많고 남편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또 김하늘은 남편이 "'아이 목욕시켜주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며 세뇌 시키고 있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