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결혼, 열애설 부인했었는데…'누구길래?'
박지윤♥조수용 카카오 대표 결혼, 열애설 부인했었는데…'누구길래?'
  • 승인 2019.04.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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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윤(37)과 조수용(45) 카카오 공동대표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어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두 사람은 지난 3월 말 가족과 친지, 가까운 사람들만 초대해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2017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조수용 대표님과 열애는 사실무근이며 1년째 Bcast-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며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오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고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부디 이번일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박지윤은 매거진 B의 팟캐스트 진행을 맡았다. 이후 2년여 교제 끝에 결혼에 이르게 됐다.

조수용 대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창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잘 알려진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포털사이트 프리챌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며,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 했다.

조수용은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세웠고, 이 회사를 통해 공간 임대사업과 일호식, 세컨드키친 등 음식점도 운영했다. 국내 최초로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지난해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 민족 잡지 ‘매거진F’를 창간했다.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지낸 뒤 작년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가수 박지윤은 1994년 모델로 데뷔후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