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전유성, 톱스타들 발굴…"한채영에게 다시 만날거라고 했다"
'집사부일체' 전유성, 톱스타들 발굴…"한채영에게 다시 만날거라고 했다"
  • 승인 2019.04.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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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부일체' 전유성이 수많은 톱스타를 발굴해낸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전유성이 사부로 등장,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과 아이디어 훈련을 했다.  

이날 힌트 요정 이영자는 사부에 대해 "집사부일체에 나온 사부님들이 많으신데, 이문세, 강산에 등 그분들의 사부이다. 배우 한채영도 발굴했다"라며 주병진, 최양락, 김희철, 조세호, 마술사 이은결과 최현우의 스승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과거 한 방송에서도 전유성은 한채영을 언급하며 "내가 인사동에 가게 할 적에 한채영이 한 번 놀러왔었다. 예쁘게 생겨 사진 한 번 찍자고 해 찍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유성은 "한채영이 배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시카고라고 내일 간다고 했다. 농담처럼 내가 '우린 다시 만나게 될 거야'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소라 매니저가 내 후배 아내였다. 그래서 내가 사진을 보여주고 '얘 배우 하면 어떻겠니?' 했더니 '제가 찾아서 데리고 올게요' 하면서 시카고로 갔다"라며 "가서 한채영을 만나 설득해서 일주일 만에 한국으로 데려왔다"며 한채영이 연기자 길에 접어든 과정을 설명했다.

전유성은 개그맨 후배들에 대한 애정도 각별했다. 전유성은 "개그맨 시험이 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험에서 3번 이상 떨어진 사람만 오라고 했다. 그만큼 의지가 있다고 생각해서"라며 교육을 통해 신봉선, 황현희, 김대범, 김민경, 안상태 등을 발굴했다고 했다. 그는 "선배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사진=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