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 화제인 가운데 다비치 이해리가 이를 열창했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해리는 지난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이하 불후의 명곡2)의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에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2’에서 이해리는 신승훈의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이해리는 무대 직전 신승훈으로부터 곡 해석력이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았다. 원곡 가수인 신승훈 또한 "어려운 노래인데 잘 소화했다. 우리나라 보컬 중 멜로디를 갖고 노는 능력이 있는 가수"라며 그의 노래 실력을 극찬했다. 이해리는 ‘불후의 명곡2’ 본 무대에서 신승훈의 말처럼 슬픈 가사를 정확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는 특유의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불후의 명곡2’에서 이해리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폭풍 성대를 지녔다”, “신승훈의 그 감성을 그대로 전달해낸 듯”, “멋진 무대에 소름끼쳤다”, “신승훈도 무지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2’의 ‘여자보컬리스트 특집’의 최종 우승자는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을 부른 가수 서인영이 차지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사진=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