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콘서트서 첫사랑 이야기…'전소민-최수종·하희라 부부 포착'
'미우새' 김종국, 콘서트서 첫사랑 이야기…'전소민-최수종·하희라 부부 포착'
  • 승인 2019.04.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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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자신의 첫사랑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이 첫사랑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종국은 단독 콘서트에서 팬들과 만나 "방송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가장 먼저 첫사랑 이야기를 하겠다며 기억을 더듬었다. "천 구백"이라고 말문을 열자 장내에 폭소가 터졌다.

김종국은 "88올림픽이 초6이었으니까 한 90년도, 제가 중 2때.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갈때 만나는 여학생을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일 오늘 버스를 타면 그녀를 또 볼 수 있을까 설레었다. 빨리 한 눈에 들어오는 누군가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객석 가까이에서 누가 "제발"이라고 추임새를 넣었고 김종국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제 속마음이 나간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의 콘서트에는 '런닝맨' 전소민과 최수종-하희라 부부도 눈에 띄었다. '미우새' 모벤져스도 공연을 보러 방문했는데 첫사랑 이야기때 김종국 모친은 "중2면 너무 빠른거 아닌가"라고 웃어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