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서도영, 母 방은희 등에 칼 꽂을 준비? '몰래 자금 유입 조사'
'강남스캔들' 서도영, 母 방은희 등에 칼 꽂을 준비? '몰래 자금 유입 조사'
  • 승인 2019.04.22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도영이 모친 방은희에 칼을 꽂을 준비를 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강남 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04회에서 홍세현(서도영)이 홍백희(방은희)의 뒷통수를 칠 준비를 했다.

이날 홍세현은 회사를 장악한뒤 홍백희 팀까지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홍백희 팀 사람을 불러 자금 출저를 낱낱히 살펴보며 "스위스에 유입됐다가 되찾은 자금 확실히 조사하세요"라고 지시한 뒤  "가보세요. 어머니께 총괄 본부 쪽 일이라고 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홍백희가 아들의 사무실에 왔다가 이팀장을 본 뒤 무슨 일인지 물었지만 그들의 답변에 순순히 속아주는 듯 했다. 그녀는 "우리쪽 관련 서류 몽땅 가져오라고 했다며? 니가 쓰레기처리까지 할 필요 뭐있어"라고 한 마디 했지만 홍세현은 "그대로 뒀다가 문제 생기면 위험해져요. 최진복이 법정 소송 가려고 했어요"라는 말로 모친을 안심시켰다.

그때 은소유의 이름과 함께 전화벨이 울렸다. 홍백희와 홍세현의 눈빛이 교차했다. 홍세현이 받지 않자 홍백희는 또 "따로 할 얘기가 남은 만큼 할 얘기가 많은거야?"라고 은근슬쩍 떠 봤고 이 때문에 홍세현은 전화를 받아 "비서한테 날짜 잡고 연락해. 옛날처럼 한가하지 않아"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리고는 모친을 향해 "받아주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라고 말해 모친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 모든건 홍세현이 홍백희의 죄를 알아내려는 것이었다. 그녀는 최진복(임채무)이 자신과 부친의 원수라고 언급했지만 그마저 거짓이었고 진복과의 유전자 검사 결과 역시 일치하지 않았다.

다음회 예고에서 홍세현은 "어머니도 살고 나도 살고 회장님도 사는길 찾을거 같다"라는 말로 모든걸 제자리를 찾도록 일을 서둘렀다. 과연 홍세현은 모친 홍백희에게 어떻게 칼을 꽂고 어떻게 진실을 되찾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강남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