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머스트비가 교통사고를 당해 매니저가 사망하고, 멤버들은 부상을 당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올렸던 인스타그램(SNS) 영상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지난달 30일 머스트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청주FC 홈경기 공연. 20190330 @ 청주종합경기장 많이 보러 와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머스트비는 청주FC 홈경기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머스트비 교통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씨가 결국 사망했다. 머스트비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멤버 3명은 사고 전 해당 차량에서 내려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머스트비는 지난 1월 데뷔곡 '아이원츄'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멤버 시후, 태건, 수현, 상우, 도하, 하운, 우연 등으로 구성됐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머스트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