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 남편은 누구? "검사라서 시집 잘갔다고?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다"
설수진 남편은 누구? "검사라서 시집 잘갔다고?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다"
  • 승인 2019.04.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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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이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동치미’에서는 ‘당신이 그렇게 잘났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설수진은 ‘검사 남편 있어봤자 빛 좋은 개살구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검사 남편에 사는 것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주변에서 시집 잘갔다고, 친정에서 시집 잘 갔다는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9년 만에 태어난 아들이 2살일 때였다. 장기간 수사로 인해 집에 못 들어왔었다. 사진으로 보내줘도 직접 보는 거랑 틀리지 않나. 애를 업고 회사에 갔다. 점심시간에. 남편이 너무 멋있고, 아이를 안는데 한 편의 영화 같았다. 너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설수진은 “남편이 수사한 모습이 TV에 나오는데 뿌듯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렸다. 남편이 멋있다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현실이 다가오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설수진은 “남편한데 이런 저런 청탁이 들어오지 않나. 또 집안에 법률적인 문제가 생길 경우가 있는데, 남편이 열심히 듣고 마음에 품고 있는다. 검사 남편이 아니라 검사 친구가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MBN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