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임, 비인두암 투병 끝 사망…김우빈도 고통받아 '신민아와 근황 포착'
구본임, 비인두암 투병 끝 사망…김우빈도 고통받아 '신민아와 근황 포착'
  • 승인 2019.04.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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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임이 비인두암 투병 끝에 21일 사망했다. 향년 50세. 이에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구본임은 이날 새벽 비인두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빈소는 인천 쉴낙원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그는 지난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약 1년 동안 투병했다. 비인두는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비인두암은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뜻한다.  

김우빈 또한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15년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신민아와의 관계에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했지만, 이들은 투병 속에서도 사랑을 굳건히 지켰다. 

치료에 매진해 온 그는 지난 2017년 말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며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최근 김우빈은 연인 신민아와 함께 호주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호주 데이트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두 사람이 편안한 옷차림으로 식당에 마주 앉아 식사를 하거나, 신민아가 김우빈의 팔짱을 꼭 껴고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김우빈의 건강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인은 1990년대부터 영화,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연기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영화 '늑대소년',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주군의 태양', '맨도롱 또똣', '싸우자 귀신아' 등에 출연했으며 2017년에는 연극 '유, 햄릿', '안전연극 파수꾼'에 첨여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