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화의 희열2’ 출연 이유는? “유희열에 신세진 거 많아”
유시민, ‘대화의 희열2’ 출연 이유는? “유희열에 신세진 거 많아”
  • 승인 2019.04.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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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서는 유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연락을 왜 잘 안 받느냐는 질문에 “무음으로 한다. 작업하고 있는데 자꾸 전화 오면 집중 안 된다. 취재목적으로 오면 안 받는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유시민은 “우정출연”이라고 답했다. 그는 “MC를 맡은 유희열씨한테 신세진 게 많다”라며 유희열과의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이에 유희열은 “신세진건 거의 없다. 가끔가다가 ‘광고 한 편 찍을래?’라고 하신다. 원래 광고 섭외에 일절 응하지 않으시는 분인데 광고 한 편 찍자고 하시 길래 ‘좋죠’라고 했다. ‘구두 광고인데 찍자’라고 해서 찍었는데 출연료가 구두 한 켤레였다. 그런 거 얘기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의 낡은 구두’로 화제가 된 청각장애인이 생산하는 한 구두업체가 폐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이효리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직접 무료 광고 모델로 나섰던 바. 당시 유시민과 유희열 역시 이런 좋은 취지의 광고에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유희열은 “모델이 세 명 이었다. 유시민 선생님과 저, 이효리씨”라며 “아마 그렇게 상부상조 하는 마음으로 나와 주신 것 같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2 ‘대화의 희열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