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 교황 설득에 성당 남았다…‘We Will be Back’, 시즌2 예고?
‘열혈사제’ 김남길, 교황 설득에 성당 남았다…‘We Will be Back’, 시즌2 예고?
  • 승인 2019.04.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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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가 권선징악 해피 엔딩으로 끝맺은 가운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일을 마무리 지은 후 2년간 외국으로 떠날 채비를 하는 김해일(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해일은 “저는 이 신부님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사제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너무 많이 행했다. 이제 자격이 없다”라며 한 신부(전성우 분)가 깨어날 때까지만 사제직을 수행하고 떠날 것을 선언했다.

하지만 김해일이 외국으로 떠나는 당일, 성당 앞으로 교황이 직접 찾아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교황은 김해일을 끌어안으며 그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김해일이 교회에 남아 있어야 한다며 설득했다.

결국 김해일은 외국으로 떠난 것이 아닌 한국에 남았고, 지금껏 그래왔듯 악과의 사투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가 하면 열린 결말에 따라 ‘시즌2’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 장면이 지나간 후 ‘We Will be Back’이라는 문구가 떠오른 것.

한편 오는 25일에는 ‘열혈사제’ 스페셜 방송이 편성되며, 26일 부터는 후속작인 ‘녹두꽃’이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SBS ‘열혈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