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라비가 남다른 고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구구단 세정과 빅스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두 번째 노래로 조트리오(조규천, 조규만, 조규찬)가 부른 토이 5집 좋은 사람 수록곡 ‘Complex’(컴플렉스)가 등장했다.
문제 구간 정답은 “약속에 늦어 무릎이 나온 운동복 차림에도 / 걷기 힘드네요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이에 라비가 “근데”라며 말을 시작하려고 하자, 출연진들은 듣기 전부터 진저리를 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라비는 이어 “제목이 컴플렉스인데, 외모 컴플렉스로 무릎이 아니라 주름일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문세윤이 정답에 도전했고, 붐은 라비에게 고치고 싶은 게 있는지 물었다. 라비는 없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라비도 지쳤나보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폭소케 했다. 또한 혜리는 “다 들리니까 다 싸우고, 아무것도 안 들리니까 안 싸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tvN ‘놀라운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