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정준영 ‘완벽 통편집’…“불편함 없도록 할 것” PD 발언 ‘눈길’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정준영 ‘완벽 통편집’…“불편함 없도록 할 것” PD 발언 ‘눈길’
  • 승인 2019.04.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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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 정준영의 흔적을 완벽히 지움과 동시에 안정적인 시청률을 달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이하 현지에서 먹힐까3)에서는 미국 서부에서 푸드트럭을 여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앞서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정준영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데에 이어 유포한 혐의로 하차를 결정했던 바. 이에 제작진들은 과감히 ‘통편집’을 감행했다.

실제로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우형PD는 “물론 편집 과정이라는 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불편함 없이 보실 수 있도록 최선 다하는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적지않은 분량을 통편집하게 된 것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자 “샌프란시스코 편에서는 신화 이민우가 합류해 재밌게 촬영했고 충분히 여러 가지 그림을 담아왔기 때문에 (방송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이어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3’ 첫 방송에서는 제작진의 말대로 정준영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마치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단체샷에서 조차 CG로 지워낸 제작진들의 노력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