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강, 남편 론 입대 당시 ‘눈물’ 흘린 사연? “집에 가기가 두려워”
이사강, 남편 론 입대 당시 ‘눈물’ 흘린 사연? “집에 가기가 두려워”
  • 승인 2019.04.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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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강이 남편 론의 군입대에 눈물을 흘린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의 남편인 빅플로 론은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모 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던 바. 이와 관련해 1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론의 입대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이사강은 훈련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론은 이사강을 다독이며 “아내가 혼자 있으면 밥은 잘 챙겨먹을까, 아프진 않을까 걱정된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이사강은 “지금은 괜찮은데 집에 가기가 두렵다. 집에 가면 (남편)옷이랑 짐이 다 있지 않나”라며 울컥하는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별의 순간이 오자 눈물을 보이며 애틋한 이별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사강은 “늦게 군대 가는 남편이 미워 보인 적은 절대 없다. 론이 자기가 꿈을 좇다 보니까 군대가 늦어졌는데 그 때 꿈을 안 좇았으면 아이돌이 안 됐고, 아이돌이 안 됐으면 저도 만나지 못했을 거라고 하더라.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지난 1월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SBS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