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이사강-론, 군입대 전 첫만남 장소 방문 "계단에 내려올때 손 잡아줘"
'모던패밀리' 이사강-론, 군입대 전 첫만남 장소 방문 "계단에 내려올때 손 잡아줘"
  • 승인 2019.04.2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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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강-론 부부가 입대를 앞두고 첫 만남 장소를 찾았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모던패밀리'에서 이사강-론 부부가 첫 만남 장소를 향했다.

이날 군 입대 전, 이사강과 론 부부는 처음 만났던 부천영화제가 열린 장소를 찾았다. 그 곳에서 두 사람은 무대 없이 넓은 공원을 걸으며 옛 추억에 잠겼다. 어디에 레드카펫이 있고 어디에 무대가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었다.

이사강은 그 자리에 서서 "내가 여기 포토월에 서고 그 다음 여보가 뒤에서 찍었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백일섭은 "누가 꼬셨냐"고 물었다. 이사강은 "계단을 내려오는데 론이 손을 잡아줬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빌려 함께 타기도 했다. 론은 이사강 주변으로 자전거를 타며 빙글빙글 돌았는데 이사강은 "햇살도 너무 예쁘고 남편이 웃는데 너무 예뻤다. 그 표정을 잊지 못할거 같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렇게 눈물 데이트가 끝난 뒤 두 사람은 또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서 이사강은 론 군입대 물품을 챙겨주고 마지막으로 달력을 꺼냈다. 그녀는 "이건 기둘력이라는건데"라며 또 다시 눈물을 쏟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론의 입대와 함께 이사강-론 부부는 '모던패밀리'에서 하차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MBN '모던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