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하지영과 남다른 우정 "눈물나게 고맙고 감동이야"
정가은, 하지영과 남다른 우정 "눈물나게 고맙고 감동이야"
  • 승인 2019.04.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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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이 아픈 자신에게 달려와 준 절친 하지영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가은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소이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엄마는 집에 계셔야 해서 절친 하지영에게 급 SOS를 쳤다.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줬다"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정가은이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있는 모습과 침대 옆 의자에 앉아 잠든 하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정가은은 자신의 SNS에 하지영과 함께한 사진들을 자주 올리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한 바 있다.

정가은이 새 집으로 이사하며 “오지 말라는데 굳이 와서 궂은 일 다하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대접도 못 받고…여하튼 사서 고생하는 우리 하지영이. 그래서 내가 오늘 든든하고 고마웠다. 이삿짐 정리 다 되지도 않았는데…여자 넷이 그냥 마셔 마셔. 인생 뭐 있냐. 정리는 내일 하자. #다 같이 건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가은의 어머니, 딸 소이 그리고 리포터 하지영이 거실에 앉아 축배를 드는 모습이다. 딸 소이는 주스를 마치 건배하듯 들며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이밖에도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때매 살지요. 하루하루 너를 더 사랑하게되는거같아. 그리고 이런자리를 만들어준 하지영이. 너땜에 기분난다. 애교있는듯하지만 참 무심한 성격에 나~~ 지영이아니였으면 케잌이고 뭐고 연말이고 새해고 아무느낌없이 지나갔을텐데..케잌도 사오고 울엄마아빠 영양제까지 사오는 너라는 녀석!!!! 우리 가족을.. 자기 가족이라고 얘기해주는 너라는 녀석!!! 눈물나게 고맙고 감동이야♡♡♡♡ 사랑한다~~~엄마 아빠 소이 지영아♡♡♡ 우리 다 건강하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에 결혼한 정가은은 2년 만에 전남편과의 이혼소식을 전했다.

정가은의 이혼 사유 또는 이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져있으며 슬하에 딸 소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