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즉생 필생즉사의 뜻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반드시 필, 죽을 사, 곧 즉, 살 생의 한자 뜻과 음을 가지고 있으며 '죽기로 싸우면 반드시 살고, 살려고 비겁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뜻이다.
이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는 충신의 覺悟(각오)를 吐露(토로)한 말로 풀이된다.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1597년(선조 30) 9월 정유재란 때 조선 수군이 명량에서 일본 수군을 쳐부순 싸움인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이 말한 문장이기도 하다.
또 필사즉생 필생즉사는 생즉필사 사즉필생과 비교가 되기도 한다.
생즉필사 사즉필생은 '살려고 하면 반드시 죽고, 죽을려고 하면 반드시 산다'는 뜻으로 부사어 必(반드시 필)의 위치가 바뀌어 있는 형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