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 준결승전 1위…"송가인은 입으로 노래해"
'미스트롯' 홍자, 준결승전 1위…"송가인은 입으로 노래해"
  • 승인 2019.04.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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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홍자가 준결승전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12명의 참가자들의 준결승 무대가 그려졌다. 참가자들에게는 김연자, 남진, 장윤정 세 레전드의 곡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홍자는 장윤정이 올해 발표한 새 앨범의 수록곡 ‘사랑 참’을 선곡했다. 장윤정은 “새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타이틀도 아닌 수록곡이다. 이 노래를 선택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홍자 씨라면 분명히 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홍자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마스터 신지는 "나도 내가 왜 울었는지 모르겠는데 노래의 아픔이 아니라 홍자의 감정이 느껴졌다"라고 말하며 극찬했다.

홍자는 마스터 점수 653점을 받았다. 이날 홍자는 온라인 2위로 290점을 받아 합산한 결과 ‘미스트롯’ 우승 후보 송가인을 누르고 전체 1위로 올라섰다.

홍자는 지난 데스매치에서 만난 송가인을 향해 "송가인은 입으로 노래를 한다. 홍자는 마음으로 노래를 한다"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홍자와 송가인의 대결 결과와 함께 이 둘의 나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홍자는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로 지난 2012년 1집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데뷔했다. 송가인 역시 1986년생으로 홍자와 동갑이다. 본명은 조은심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