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두 아들 위기라는 말에 제정신…긴급총회에서 '카리스마'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두 아들 위기라는 말에 제정신…긴급총회에서 '카리스마'
  • 승인 2019.04.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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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긴급이사회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18회에서 최수희(김혜리)가 정상적인 모습으로 긴급총회에 나섰다.

이날 최수희는 집 앞에 진을 치고 있는 기자들때문에 다시 공황장애가 발작했다. 그가 어딘가로 숨어서 떨고 있을때 이상현(조덕현)이 나타나 그녀를 설득했다. 그는 "가셔야죠, 두 아들이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라며 "전문경영인을 세우겠다는 말이 있다"고 자극했다.

두 아들의 위기에 빠졌다는 말에 최수희는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뒤늦게 총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사진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최수희는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고 이사진들은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던데"라고 수군거렸다.

그때 작은 할아버지인 고문이 "범죄자라는걸 알아도 같이 일하겠다고 할까요? 유괴범한테 100억짜리 일을 맡길 바보가 세상천지 어디있겠냔말이다"라고 일갈했다. 그 말에 최수희는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안남진(박윤재)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항상 당당하라고 했던 말이 그녀에게 용기를 줬다.

그녀는 "사적인 문제로 물의를 빚은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최대 실수였고 마음 속 깊이 속죄하고 있습니다"라고 사죄한뒤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처리하고 싶냐고 일갈했다. 최수희의 카리스마있는 모습에 사태는 일단락됐고 이태리 콜라보를 믿어보자는 방안으로 해결이 됐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