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나의 특별한 형제’·‘걸캅스’, 5월 극장가 물들일 다채로운 케미 열전
‘배심원들’·‘나의 특별한 형제’·‘걸캅스’, 5월 극장가 물들일 다채로운 케미 열전
  • 승인 2019.04.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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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이 ‘나의 특별한 형제’, ‘걸캅스’와 함께 5월 극장가를 각양각색의 케미로 물들일 예정이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보통 사람들의 가장 특별한 재판을 경쾌하게 그린 ‘배심원들’은 나이도, 직업도, 성격도 제각각인 8인 배심원들의 세대초월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석하지 않은 배심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당일 급하게 8번 배심원으로 선정되어 재판에 참여하게 된 청년 창업가 ‘권남우’부터 늦깎이 법대생 1번 배심원 ‘윤그림’, 요양보호사 2번 배심원 ‘양춘옥’, 무명배우 3번 배심원 ‘조진식’, 주부 4번 배심원 ‘변상미’, 대기업 비서실장 5번 배심원 ‘최영재’, 무직 6번 배심원 ‘장기백’, 취준생 7번 배심원 ‘오수정’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2060 세대별 배심원을 구성, 때로는 엉뚱하지만 진심을 다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가며 이전에 보지 못했던 신선한 배심원단 케미로 공감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배심원단에는 박형식을 비롯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까지 폭넓은 세대의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더욱 생생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로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 분)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분)의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로 올 봄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울 것이다. 이어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영화 ‘걸캅스’는 라미란과 이성경의 女女케미로 유쾌한 웃음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영화 ‘배심원들’은 오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