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광나루-강동역 정전사고, 현재 상황은? "열차 분할 운행"
5호선 광나루-강동역 정전사고, 현재 상황은? "열차 분할 운행"
  • 승인 2019.04.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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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나루역-강동역 정전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8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부터 군자역 사이에서 열차에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이 구간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강동역에서 군자역 사이 전차선 단전으로 양방향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11시20분께 복구가 완료돼 운행이 재개됐던 상일동·마천 행 열차도 복구작업으로 다시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 1시께까지 중단이 이어지면서 군자역부터 상일동역·마천역 구간은 2시간 넘게 정상 운행이 되지 못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는 이날 "열차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고소식을 알리면서 현재 현장지휘소를 가동해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교통공사 관계자는 "강동역부터 군자역 사이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에서는 제한적으로 열차를 분할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간은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이때문에 경찰들은 군자역 교차로에 나와서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단전이 발생하면서 운행에 문제가 생겼다"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