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패싸움' 보도에 네티즌 “학교는 뭐했나?”
'여중생 패싸움' 보도에 네티즌 “학교는 뭐했나?”
  • 승인 2009.10.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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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 ⓒ SBS 뉴스캡쳐

[SSTV|이진 기자] 충남 서천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수십여 명의 여학생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서천교육청은 “지난달 18일 오후 1시 50분경 학교 뒷산에서 A학생 측 21명과 B학생 측 13명 등 총 34명이 집단 패싸움을 벌였고 수업이 끝난 오후 5시에 모 중학교 운동장에 다시 모였다”고 밝혔다.

이날 싸움으로 인해 학생 3명이 손과 발로 심하게 폭행을 당해 인근 병원을 찾아 입원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해당 학교 측은 여중생들의 패싸움 자체를 모르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4일 만에야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학교는 도대체 뭐했나?”, “싸운 장소도 학교 부근 아니면 운동장인데 학교가 몰랐다는 게 말이 안된다”, “학교 내부에서 일어난 싸움인데 4일 후에나 보고가 들어갔다니 한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남자도 아닌 여중생들이... 무섭다”, “갈수록 남녀가 바뀌는 것 같다”는 반응으로 눈살을 찌푸리는가 하면 “패싸움한 현상만 갖고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니다. 애들 환경이 중요하다”, “여중생이라고 특별히 충격적일 건 또 뭔가”, “여중생이라고 사건을 과장되게 보는 것 자체가 성차별적 시선”이라는 의견을 남기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해당 학교장은 “싸움에 가담한 34명 학생 모두에게 근신 명령을 내렸다. 단순한 싸움이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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