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임채무, 사람들이 모두 의심해도 "방은희 30년간 내 사람이야" 펄쩍 '위기'
'강남스캔들' 임채무, 사람들이 모두 의심해도 "방은희 30년간 내 사람이야" 펄쩍 '위기'
  • 승인 2019.04.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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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끝까지 방은희를 믿는가운데 주주총회가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강남 스캔들'(윤류해 연출/박혜련 극본) 102회에서 최진복(임채무)은 사람들이 찾아와 진실을 호소해도 끝까지 눈, 귀를 닫았다.

이날 고사장(장정희)이 최진복을 찾아와 "연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최진복은 "홍백희 30년간 내 사람이야"라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때 고사장은 "하나만 물읍시다. 서경이 애미한테 남자 붙인거 당신이냐"고 물었고 그 말에 최진복은 또 다시 펄쩍 뛰었다.

진복은 "서경 애미 죽은뒤 그 사진 보고 나도 놀랐다. 세상 어느 남자가 지 새끼 낳은 여자한테 남자를 붙이겠냐"고 노발대발했고 그 모습에 고사장은 진실이라 판단, 이 또한 홍백희가 꾸민 짓이라고 확신했다.

그 시간, 최서형(이유진)은 전남편 모태웅(김광민)과 만나 자신들의 기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치 한집에서 산 것처럼 자세한 묘사를 보자 의아함이 가득했다. 모태웅은 홍백희가 제보한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최서형은 "뭐 때문에?"라고 곱씹다가 가족들 모두 주주총회에 나타나지 못하게 하려는 수작일지 모른다고 판단했다.

최서형은 그 길로 집에 들어가 최진복에게 이 사실을 설명했다. 그러나 최진복은 "세현이 내 자식이나 진배없는데 그들이 날 배신해? 차라리 네가 배신이라면 믿겠다. 홍백희가 뒤에서 일을 꾸며도 이사들이 가만히 있을거 같아?"라며 또 다시 펄쩍 뛰었다. 그 말에 최서준(임윤호)은 "아무리 그래도 주주총회에는 참석하는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다음 날 주주총회, 최진복의 가족이 모두 총출동했다. 그 앞에서 자신만만한 홍백희와 홍세현도 마주했다. 과연 이 주주총회는 어떻게 돌아갈지, 최진복은 어떻게 믿는도끼에 발등찍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강남 스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