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제정신 돌아와 두 아들과 마주…"회사 위기 상황이다"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제정신 돌아와 두 아들과 마주…"회사 위기 상황이다"
  • 승인 2019.04.1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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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가 제정신 돌아온채 두 아들과 마주했다.

17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17회에서 최수희(김혜리)가 정신이 돌아와 두 아들과 마주했다.

이날 최시우(강태성)는 정진아(진예솔)와 함께 최수희를 만나러 가서 문을 두드렸다. 이야기 좀 하자고 사정했지만 최수희는 "할 얘기 없다"며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뒤늦게 온 안남진(박윤재)은 "상무님 저예요. 나와서 저희랑 얘기 좀 해요. 또 그렇게 숨어버리실거예요? 평생 안보고 사실거냐고요. 안나오시면 저도 다시는 안볼겁니다. 그래도 괜찮으세요?"라며 문을 두드렸다.

고민하던 최수희는 밖으로 나왔고 두 아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그녀는 "미안하다. 엄마가 되서 너희들 힘들게만하고. 니들 말대로 숨고싶었나봐. 내가 저지른 죄를 인정하는게 두려웠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그 모습에 다들 "기억이 돌아오신거냐"고 물었고 최수희는 "아까 니 어머니 말 듣고 기억이 떠오르더라"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때 남진은 집 앞에 기자들이 깔려있다며 "이태리 콜라보건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곧 긴급이사회가 소집될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최시우와 안남진이 최수희에게 현재 회사의 위기 상황을 전달했다. 남진은 "지금 상무님이 필요하다. 회사를 돌려놓으실분은 상무님밖에 없다. 이제까지 해오신대로만 하시면 됩니다"라고 설득했다. 과연 최수희는 정신을 차린뒤 회사를 위기에서 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