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승리 생일파티 성접대 의혹 부인…'이문호는 가게 동업자?'
오재원, 승리 생일파티 성접대 의혹 부인…'이문호는 가게 동업자?'
  • 승인 2019.04.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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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이 승리 생일파티 논란에 해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두산베어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더 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고 밝히며 항공권 사진을 게재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성접대를 받았다는 관련 루머를 언급했다.

앞서 승리는 자신의 생일에 필리핀 팔라완 리조트를 빌려 초호화 파티를 열었으며 이 과정에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후 이 파티에 오재원이 참석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갖가지 루머가 나왔지만 오재원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었다. 

 

최근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오재원은 이날 “위 사진은 내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이다. 두 장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 분은 내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다.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였고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재원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다. 그래도 또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한 카페가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오재원이 동업한 가게라는 추측 글이 게재됐다.  

이와 관련해 해당 카페에 사실 확인을 시도했지만, 해당 가게 직원은 17일 스포츠투데이에 "함부로 답변할 수 없는 사안이다. 담당자는 자리를 비웠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앞서 방송을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언급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카페를 홍보하며 두산베어스 야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자선회 이벤트를 여는 등 카페 홍보에 직접 나선 바 있다. 

이에 세 사람의 관련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사진 = 오재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