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근황, 네티즌들과 댓글로 소통 "뭐라고요?" 폭소
김재우 근황, 네티즌들과 댓글로 소통 "뭐라고요?" 폭소
  • 승인 2019.04.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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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재우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네티즌들과 댓글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17일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오늘은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국을 사러 꽃시장에 왔어요. 진짜 봄이네요. 참 따뜻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꽃을 한 다발 들고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날 김재우는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한 네티즌이 "멕시코인줄 알았어요. 그런 느낌이 물씬나도 센뇰~~~"이라는 댓글을 남기자 "거기까지 갔나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꽃 파는 잘생긴 몽골인 같아"라고 댓글을 쓰자 "뭐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또 다른 네티즌이 "청년농부 같으세요"라고 말하자 김재우는 "제 아내랑 글씨만 틀렸지 맥락이 같은 말을 하시네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를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 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며 직접 득남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SNS에 소식을 전하지 않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약 5개월 만인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5개월 만에 올리는 글이군요. 그간 여러분들은 잘 지내셨나요? 그동안 저에겐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순간도..누구에게도 두번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만큼 슬픈일도.."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저에게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 에게만 집중할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일은 없다는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것같습니다.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근황을 전했다.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두 살 연하 은행원 조유리 씨와 결혼했으며, 결혼 5년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SNS를 통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 많은 네티즌의 인기를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김재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