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이광수, 이렇게 집중력 좋고 몰입하는 배우인줄 처음 알아”
‘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 “이광수, 이렇게 집중력 좋고 몰입하는 배우인줄 처음 알아”
  • 승인 2019.04.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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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이 이광수와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육상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신하균은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계속 연기했다. 처음에는 어려웠다. 몸을 계속 쓰다가 안 쓰려니 힘들었다”며 동생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지체장애인 형 세하 역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광수에 관해 “처음 이 작품으로 만났지만 함께 했던 사람처럼 좋아하는 것도 같고 생각이 잘 맞았다. 사적으로도 친해졌다. 광수씨는 이렇게 집중력이 좋고 몰입을 잘 하는 배우인지 처음 알았다. 현장에서 보며 많이 놀라고 감탄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솜에 관해서는 “이솜씨도 정말 센스 있게 잘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을 잘 표현해줘서 관객 분들이 잘 몰입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