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는 누구? 설리-구하라와 작업 유명…"이름 뜻 로리타 아냐"
로타는 누구? 설리-구하라와 작업 유명…"이름 뜻 로리타 아냐"
  • 승인 2019.04.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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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사진작가인 로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타는 설리, 구하라 등 스타들과 특이한 컨셉의 사진으로 유명해진 사진작가다.

로타의 본명은 최원석이다. 그는 2005년부터 공연사진 포토그래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는 상업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활동명은 ‘로리타’와 ‘오타쿠’의 줄임말, 혹은 ‘로리타’의 줄임말이라는 소문들이 많아 논란을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캐릭터 디자인을 할 때 만든 로보트 캐릭터의 이름인 ROTTA에서 따왔다고 전했다.

 

특히 로타의 사진은 특유의 보정 색감과 소녀를 떠올리게 하는 의상, 은근히 몸매를 부각시키는 모델들의 자세, 연하면서도 발그레한 화장 등으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이는 로리 콘셉트가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앞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필명 ‘로타’에 대해서 설명했다.

로타는 오래전부터 로봇 덕후였던 작가가 만든 캐릭터 이름이다. 그는 “로봇을 뜻하는 ‘로’자를 앞에 두고 귀여운 느낌을 주려고 ‘타’를 붙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타는 “큰 뜻 없이 지은 이름인데 설리 씨 사진을 직은 후부터 이름이 롤리타의 준말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인이 안된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적 흥미를 느끼는 것을 로리콘(Lolicon) 또는 로리타 콤플렉스(Lilita complex)라고 부른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