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와 숙면에 좋은 '멜라토닌', 복용법과 부작용은? '처음에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
피부와 숙면에 좋은 '멜라토닌', 복용법과 부작용은? '처음에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
  • 승인 2019.04.1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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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의 복용법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뇌 안에 있는 송과선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다른 호르몬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여 생체 리듬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하며, 언제 잠들고 일어나는지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날이 어두워지면 생성되고, 날이 밝을 때는 생성이 줄어든다. 때문에 밤에 밝은 빛에 오래 노출되거나 낮에 충분한 빛을 쬐지 못할 경우 멜라토닌 생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멜라토닌은 뇌 안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호르몬이지만, 이가 부족할 경우 좋지 않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영양제의 형태로 복용하여 이를 보충하기도 한다. 

멜라토닌은 우리가 자고 일어나는 것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생체 리듬이 깨진 사람들의 숙면을 돕는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멜라토닌은 시차증을 극복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5개 이상의 시간대를 거치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밝혀졌다. 

또한 멜라토닌을 섭취하면 수면시간을 늘리고 낮에 더욱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도 한다. 또한 갱년기에는 수면 문제가 나타나기 쉽다. 멜라토닌은 수면을 돕기 때문에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혈압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멜라토닌은 유방암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구에 의하면, 멜라토닌 수치가 유방암 발병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때문에 멜라토닌 수치가 낮으면 유방암 세포의 정상을 촉진할 수 있으며, 반대로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할 경우는 유방암세포의 성장을 저지해 이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멜라토닌은 일광 화상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간질, 유육종증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토닌을 섭취할 경우, 사람에 따라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멜라토닌이 일으킬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생생한 꿈과 악몽, 좋음, 우울증 등의 증상이 있으며, 임산부와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멜라토닌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멜라토닌 부작용으로는 성욕 감소와 두통, 어지러움, 정자 수의 감소 등이 있을 수 있다.

멜라토닌 복용법은 사람마다 다른 반응과 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복용할 경우 처음에는 낮은 용량부터 복용하는 것이 좋다. 아동이 멜라토닌을 복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으며, 하루에 1mg~5mg 이상 섭취하게 될 경우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이 평균 적으로 생성하는 멜라토닌은 하루 0.3mg 이하이다. 멜라토닌을 복용할 경우 이와 비슷한 용량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