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홍종현 ‘다시, 봄’, 오늘 개봉…감성 적시는 명대사 BEST3 공개
이청아·홍종현 ‘다시, 봄’, 오늘 개봉…감성 적시는 명대사 BEST3 공개
  • 승인 2019.04.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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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이 오늘 4월 17일 개봉한 가운데, 감성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명대사를 공개했다. 

#1. “내가 당신을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줘요”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감독 정용주)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명대사 BEST 3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번째는 특별한 시간여행의 시작을 알린 호민(홍종현 분)의 한마디다. 딸을 잃은 은조(이청아 분)는 더 이상 내일을 원치 않고, 중대한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녀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게 된 호민은 “내가 당신을 알아볼 때까지 기다려줘요”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는데, 그때부터 은조의 시간이 어제로 흐르기 시작한다. 악연인 듯했지만 시간여행을 통해 새로운 인연으로 거듭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인생에 개입해 내일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 해당 장면은 러닝타임 내내 일어나는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되어 관객들을 미스터리하고 신비로운 시간여행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2. “나에게 다시 내일이 올까요?”

자정이 되면 계속해서 하루씩 어제로 돌아가던 은조는 마침내 딸을 잃던 날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결국 딸을 구해내는 데 성공하지만 야속한 시간은 여전히 거꾸로만 흐른다. 은조는 과거로 흐르는 시간 속에서 호민과의 오해를 풀기도 하고 가족들과의 소원했던 관계도 회복해간다. 그러나 하나뿐인 딸 예은(박소이 분)과의 완전한 이별이 다가오고 그대로 어제를 살 것인지, 다시 내일을 맞이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닥친다. 자신보다 먼저 시간여행을 시작한 준호(박지빈 분)로부터 뜻밖의 힌트를 얻게 된 은조는 간절함을 담은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나에게 다시 내일이 올까요?”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3. “분명한 건 겨울이 지나면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마지막 명대사는 “분명한 건 겨울이 지나면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라는 은조의 내레이션에서 등장한다. 이 대사는 이번 영화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감성적인 이청아의 목소리와 만나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겨울이 가면 봄이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처럼 차디찬 고난과 역경 뒤에는 희망찬 내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것. 과연 은조에게 다시 봄이 찾아오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더하며 예비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감성 지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명대사를 공개한 타임 리와인드 무비 ‘다시, 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 사진= ㈜스마일이엔티]